시장님의 인사말씀. 아이들에게 해주고픈 말씀이 많으셨는지 조금 긴 듯하지만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인사말씀을 하고 가시기 전, 한가지 확인할 것이 있었습니다. 5월에 우리학교를 찾아주셨을 때 14년부터 급식비 지원을 약속하셨었죠.
과연 내년 예산에 반영되었는지 여쭤봤습니다. 답은 OK. 내년부터 급식비 지원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박수 많이 받으셨어요. ㅎㅎ
많은 의정부 이웃들이 참여해주셨어요. 마을이 좋은 사람들 김성훈 변호사님, 의정부교육연대 대표이신 신우신협 이사장님, 수미지 선생님
반쪽이 공방장님
얼마전 결혼하신 노자선생님과 부군께서도 멀리서 참석해주셨네요.
마을카페 나무의 놀다와 민주노총 민태호 선생님
그외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그리고 참석못하신 분들의 영상메세지가 있었습니다. 가깝게는 학교앞 강아지와 눈사람, 마을분들, 멍석뜰 사장님과 외국의 대통령들까지 다채로운 인사말씀이 무척 재밌었습니다. 동영상은 따로 올릴게요.
10주년을 맞는 꿈틀자유학교에게 보내는 축하시를 1,2학년 친구들이 발표하고 있습니다.
다음 공연은 꿈틀자유학교 공연에서 빠질 수 없는 '거위의 꿈'공연입니다. 이번에는 리코더와 우크렐레가 합해져 더욱 풍성해진 레퍼토리를 선보였습니다.
우리학교의 10년을 사진으로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드디어 첫번째 수다 시간입니다. 학교를 처음 열었던 때, 부모들와 아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궁금중을 풀어보는 시간.
꿈틀 1기인 은솔,민지와 엄마인 민들레, 피아노가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꿈틀에서 커가면서 힘든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꿈틀자유학교가 또다른 '집'같이 편안하고 고향같다는 아이들의 이야기.
말씀을 들어보니 처음 학교를 열었을 때의 마음과 지금의 마음은 별다르지 않은 것 같네요. 아이들을 입시경쟁으로 내몰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을 찾는 시간을 주고 싶은 것, 그리고 부모도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의 모습.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지켜왔던 원칙이자 우리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청소년과정 남자 친구들의 멋진 밴드 공연시간입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즉석에서 관중들이 난입 춤을 추고 있습니다. 짠 건가?
이번에는 청소년과정의 모든 친구들이 함께 하는 '우리들은 꿈틀이다'
두번째 수다 시간. 꿈틀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시간.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꿈틀학생들 5명에게 물어봅니다.
학원을 강요하는 부모가 있는지, 선생님들에게 불만은 무엇인지, 학교에서와 다른 이중적인 부모님의 태도 등등
예리한 질문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는 학교의 모습을 알아봅니다. 사진은 마지막 질문이였습니다. '나는 꿈틀자유학교에서 행복하다' 전부 O를 들었네요. 훈훈한 마무리
이번 축하공연은 수준있게 클래식 기타연주입니다. 은반선생님은 우리학교 아이들에게 기타를 가르쳐주시기도 하셨습니다.
5학년 미남들의 기타연주와 노래. 동환이와 한결이입니다.
연주가 멋지기도 했고, 재밌기도 했죠. 다 끝난후 동환이의 알수없다는 듯한 멘트 '왜 웃지?'
이번에는 마지막 수다시간. 앞으로의 10년을 상상해보는 시간입니다.
꿈틀식구들이 꿈꾸는 10년 후의 학교는 어떨까요?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늘행복과 동료분의 멋진 공연 '가시나무새'
꿈틀 엄마들의 살풀이 시간. 엄마난타 공연입니다.
이제 행사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려 하네요. 꿈틀식구들 모두 모여 대합창을 합니다.
'꿈꾸지 않으면'과 '아름다운 세상' 오랜 시간 연습을 했습니다. 결과보다는 연습하는 과정에서 서로 호흡과 화음을 맞춰가는 과정이 더 소중했습니다.
오늘 함께 하신 분들과 다함께 기념 촬영을 합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이후에는 수락산채에서 맛난 음식과 둥치께서 직접 담근 막걸리로 뒷풀이가 오래오래 계속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