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13년 1학기가 끝이 났네요.
매 학기말 마다 꿈틀가족들이 다 모이는 흥겨운 잔치 '학기 마무리 잔치'가 벌어지는 현장을 소개합니다.
한학기 동안 아이들이 수업 중 만든 작품과 자료들을 일찍 온 분들이 둘러보고 있습니다.
반가운 얼굴 단무지와 훌쩍 큰 가을이. 반갑습니다.
이제 리허설이 끝나가고 다들 입장하고 있습니다.
감귤도 급 분장 아니 단장을 하시네요.
1부 사회자는 별사탕, 예원, 은결이가 수고해주시겠습니다. 1부 사회자는 청순함을 기준으로 뽑았다는 얘기가....
행사 시작하자 마자 감귤과 열매의 판토마임. 전 코너 하나 만드신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프로젝터가 안켜져서였다는....
귀여운 막내 북두칠성반의 노래와 춤으로 행사를 시작합니다.
들살이의 하이라이트 '패러디 극장' 그중에 엄선된 작품을 마무리잔치때 보여주죠.
여름들살이 앉아조의 재채기와 설탕한컵 이라는 작품입니다. 아기돼지 삼형제를 늑대의 입장에서 재해석하였습니다.^^
사실 늑대는 돼지를 잡아 먹으려 한 것이 아니라 설탕을 빌리러 갔던거네요.
방과후 수업 '기타반'의 연주입니다.
중등 셋반의 콩트. 왕따 홍명이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아이로 거듭난다는 감동 스토리
콩트 중 셋반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재미있었어요.
멋지게 거듭난 홍명이. 터프한 남자의 향기가......
중등만 밴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초등도 밴드가 있다.
가왕 조용필의 바운스를 멋지게 들려줬습니다.
이렇게 1부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2부의 사회는 건우, 예람, 예은이가 수고해주었습니다.
2부 첫 공연은 들살이 패러디 극장 한편 더.
예뻐해조 의 '마법의 물약' 이뻐지기를 원하는 아이가 갖은 고난 끝에 마법의 물약으로 예뻐지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귀염둥이 재희의 막간 안내 멘트. 너무나 빨리 지나가서 사진으로 담기 힘들었습니다.^^
드디어 물약을 손에 넣었습니다.
뾰로롱 이쁘게 변신 성공! 근데 민지나 예람이나 다 이쁜데!!
중등 형님들의 힘이 느껴지는 난타 공연! 정말 박진감 넘치는 공연이였어요.
패러디 극장. 이번에는 일석이조의 '틀의 신'이란 작품
모든 면에서 뛰어난 아이 '미스 김'이 꿈틀자유학교에 학교체험을 와 생기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물입니다.
중등 프로젝트 수업을 대표하여 발표하는 예준이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대체 에너지' 그 중에 예준이는 풍력에너지에 대해 공부했고 공부한 결과를
영화패러디 영상으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 녀석 후덕하니 자알 생겼네...
5학년 친구들의 뮤지컬 '학교제라블'
뮤지컬인데 정확한 내용을 제가 이해했는지 모르겠지만 선생님들의 고뇌와 비애를 다룬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는 4인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유선이의 요즘 애창곡 '진짜 사나이' 공연이라네요. 군복까지 맞춰 입고, 미녀 백댄서(?)와 드럼연주자까지 대동
깜짝 놀란 우성의 드럼연주.
백댄서들의 도움을 받으며 열심히 노래 부릅니다.
이런 걸 두고 '숨막히는 뒷태'라 하나요. 정말 보기만 해도 든든한 선생님들이세요.
마무리는 군대식 경례로
오늘 공연의 백미. 하이라이트. 중등 밴드의 공연이 시작됩니다. 다들 멋진 모습이네요.
첫곡은 '동백 아가씨' 흥에 겨운 관중들이 무대앞으로 난입 춤을 추어댑니다.
앵콜곡은 해람이가 불러주네요.
잔치가 다 끝났습니다. 아쉽지만 여기까지. 약속한 시간이 다되니 에어콘도 안나오고 덥네요. (치사해)
대표교사 생쥐의 내빈 소개와 공지사항.
반가운 내빈들을 소개합니다.
청소년 교육공동체 '틈'을 대표해서 한결이가 참석해주었습니다.
너무나 성숙해져서 못알아봤네요. 재령이.
꿈틀학교에 다니고 있는 은솔이와 민지.
일반학교로 전학간 희찬이도 와주었습니다. 엄마,아빠 없이 뒷풀이를 사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마무리잔치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주시는 단무지 샘
안식학기를 맞아 멀리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돌아오신 달빛.
운영위원장 도마도의 마지막 인사말씀. 담주 가족들살이 많이많이 갑시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