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의정부 대보름 한마당이 꿈틀자유학교 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학교에서 만든 오곡밥과 함께 먹을 나물이 가지런히 준비되었네요.


준비끝난 꿈틀식구들은 여유롭게 수다중


수락산채는 준비끝



마당에서는 달집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대나무 가지를 정리해서 높이 세워야 합니다.



달집이 모양을 갖춰갑니다.




베트남 친구들(베프)이 바자회를 열기위해 자리를 먼저 잡았습니다.


드디어 달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소원지를 걸고 있습니다.


시간이되어 어린이친구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네요.


수락산채 앞에는 벌써 식사와 귀밝이술을 드시는 분들이.


운동장에선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 민속놀이가 한창입니다.






소원지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부럼과 귀밝이술을 나눠주는 손길도 바빠집니다.


지신밟기가 시작됩니다.


먼저 달집을 돕니다.


그새 사람들이 많아졌네요.



이제 마을로 출발합니다.



굴다리 밑까지 나갔다 돌아옵니다.


성돌마을 첫집에 들려 액운을 몰아내고 만복을 빌어드립니다.








우물가에도 인사를 드립니다.




드디어 수락산채로 왔네요. 학교를 대표해서 운영위원장이신 마이쮸가 인사말을 하십니다.


랄라도 한말씀 



신나는 춤 한바탕



수락산채 맡은편 집으로 갑니다.


이 댁에서는 손주를 우리학교에 보낼 계획이라고 하시네요.ㅎㅎ 기다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장을 제공해주신 댁에 인사드립니다.


상쇠의 노력에도 반응이 없으시니...


꿈틀식구들이 나섭니다.^^


달집 앞에서 고사를 지냅니다.


꿈틀자유학교를 대표해서 운영위원장 마이쮸께서 축문을 읽으시네요.




이제 달집을 태울 시간인데요. 오늘 달집은 성골 마을주민 대표, 자유학교 학생 대표, 꿈틀꿈틀어린이집, 교육희망네트워크, 세월호 희생자 용진이 아빠 길철영님이 맡아주셨어요.

마을주민 대표께서 인사말을 해주세요.


꿈틀자유학교 학생 대표인 한예준


꿈틀꿈틀어린이집 이사장을 맡고 계신 두루미


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이경석님


단원고 용진이 아빠 김철영님


대표들의 인사말 후에 참여자들의 소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드디어 불을 붙입니다.






달집이 활활 타오릅니다. 참여한 사람들의 소원도 모두 하늘로 올라가 올 한해 꼭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불넘기를 시작합니다.


자기 나이만큼 넘어야 건강하게 한해를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신이 났습니다.







이제 마무리를 합니다.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 내내 수고하신 살판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쥐불놀이를 못한 아쉬움을 달래는 해밀이


수락산채에 모여 뒷풀이 시간을 갖습니다.




갑자기 독서모드에 들어간 꿈틀 아이들. ㅎㅎㅎ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고, 의정부내 여러단체가 함께 하여 대보름 한마당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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