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자유학교

포천 쉼터 마지막 정리모습

꿈틀나무늘보 2012. 6. 15. 13:03

 내일(6/16) 드디어 꿈틀쉼터에 자리잡은 공방이 열리는 날이죠.

안가보신 분들 내일 꼭 오시기 바라구요. 미리 구경하시라고 사진 올립니다.

지난주 공방 마지막 작업이 한창일때 잠시 찾아가 봤어요.

 

 

비닐하우스 공방이 제대로 만들어져있죠. 바로 옆 기와집은 산과 나무께서 제공해주신 집입니다.

그 안에 도서관, 찜질방 등을 만들어 꿈틀 쉼터로 꾸밀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방 내부예요. 아직 한창 작업중이네요. 공방작업에 필요한 작업대도 만들고 앉아 쉴 자리도 만들고... 

 

현재 전통 목공을 배우고 계신 토마토가 대패질에 대해 짬 강의를 하고 계시네요.

 

쉼터 주변에는 밭이 3개나 있어요.

 

쉼터 입구에 있는 제일 큰 밭에는 벌써 고추, 상추 등이 많이 자라 있네요. 

 

 

열심히 작업대를 만들고 있는 붕어.

 

잠시 막걸리로 목을 축이는 마구와 무궁화

 

숙련된 대패질 시범을 보이는 토마토

 

왜 나는 쉬는 것만 찍느냐는 항의에 일하는 무궁화 한 컷

 

이제 어느정도 공방내부가 정리되었습니다.

 

산이 오셔서 공방 잔치를 어떻게 할지 논의 중. 옆집도 부르고, 저번에 도와주시 마을분도 부르고, 떡은 얼마나 할까........

 

요것은 무궁화가 만들어놓으신 친환경 생태밭입니다. 지금은 내년 농사를 위해 잡초와 톱밥으로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있는 상태랍니다.

내년에 거름도 주지않고 풀도 베지 않는 생태농법으로 농사가 지어진다니 기대해 볼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