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자유학교

생태 + 등산 모둠 후기(4/23)

꿈틀나무늘보 2011. 4. 26. 00:17


생태모둠과 등산모둠을 함께 하였습니다.

시작하기전 붕어가 아이들에게 오늘 무엇을 할지, 산에가서는 짐승들을 위해 조용히 해줘야 하는 것을 설명하고 루뻬를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눠주고 출발을 했습니다.


마을 초입부터 생태공부가 시작됩니다. 보기 힘든 토종 민들레에 대해 붕어가 설명을 해줍니다.


이것이 토종 민들레. 하얀색 민들레 많이 못 보셨죠? 토종과 외래 민들레가 수정되면 외래 민들레가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토종은 점점 없어지고 있답니다.


위에가 토종 민들레, 아래는 흔히 볼수 있는 외래종 민들레


이름이 생각안나는 꽃,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이 꽃도 설명을 들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 붕어 설명해주세요.


쓴 나물을 입어넣고 버티기를 하는 동현이, 잘 버틴 덕에 붕어가 준비한 선물을 받았죠.


이 꽃도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붕어 부탁해요.

쇠뜨기라는 식물의 포자낭이예요.(오른쪽) 건드리면 포자들이 연기나는 것처럼 퍼지죠

요즘 한창인 벚꽃


이제 수락산을 올라갑니다. 올라가다 붕어의 설명을 듣고, 또 올라가고. 산 오르는 것이 좋은 사람은 먼저 가고. 자유롭게 올라갑니다.



가끔 가다 만나는 죽은 나무들은 곤충들의 삶터와 먹이가 됩니다. 죽은 나무에서 찾아낸 벌레. 붕어 설명 좀 TT


외래종 리기다 소나무와 토종 소나무에 대해 구분하는 법을 설명해줍니다. 리기다 소나무는 입이 3개, 토종소나무는 2개 랍니다.


물오리나무 열매를 보여주는 붕어


또 열심히 올라갑니다.

올라가다 발견한 이름 모를 벌레를 관찰하는 아이들


죽은 나무에서 찾은 벌레, 이 벌레도 이름을 까먹어요.


진달래가 피고, 확연히 푸르러진 수락산의 모습입니다.


멀리 만가대 마을, 고산동, 민락동 아파트 단지가 보이네요.



둥치네 가족 사진 한방.


산 중턱에서 다함께 식사를 합니다. 꽤 많이 왔죠


제가 사는 마을모습이 반가워 한장 찍었습니다. 저희 집도 보이네요.


커다란 바위에서 다함께 단체사진


마빡 독사진도 한방


이제 내려와서 학교에서 잠시 쉬었어요. 마지막으로 예율이(둥치,둠벙네 막내)의 미소 보내드립니다.